날이가고 해가갈수록 국립자연휴양림의 인기는 치솟고 있는데요, 이제캠핑문화는 젊은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는 필수가 되었고 저와같이 경력이 10여년 가까이 되는 캠퍼들은 그로인해 나만의 숨은휴식처를 뺏기는것같아 매우 아쉬운데요. 연일 방송에서 국립자연휴양림의 장점을 홍보한 터라 올해 국립자연휴양림캠핑장의 경쟁률은 역대 최대치가 된것같아요. 제가 가본곳중 최고이 여름휴가지추천 할만한 청옥산자연휴양림은 봉화군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서울에서는 약 4시간반가량걸리는 먼곳에 위치해있어서 그동안은 수도권 국립자연휴양림에 비해서는 경쟁이 덜했는데 워낙 그명성이 게속되다 보니 이제는 청옥산자연휴양림으로 여름휴가를 떠나려는 분들이 부쩍늘어 난거 같네요. 열심히 새벽길을 달려 아침시간에 도착한 청옥산자연휴양림 매표소의 모습입니다..
강원도 정선이나 태백은 지금과 같은 한여름에도 서늘함을 느낄수 있는 곳이 많은데요 그래서 저는 정선 태백 봉화 일대를 여름에는 자주 찾곤 합니다. 그중에서 정선과 태백 경계에 있는 함백산 만항재는 한여름에도 긴옷을 입어야할만큼 피서지로도 너무 좋은곳인데요. 만항재는 정선의 고한과 영월 상동읍 그리고 태백시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고개이지요. 함백산은 우리나라에서 여섯번째로 높은 고봉으로 백두대간 자락인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으로 이어지는 봉우리중에 하나이죠. 이곳 함백산 만항재는 높은산 고개중 포장도로로 되어있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해발 1567미터에 있어 지리산에서 이름난 정령치보다도 홍천의 운두령보다는 높어서 차로 가장 높이 오를 수있는 고개랍니다. 정선쪽에서 올라오다보면 신라시대 천년고찰 정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