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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여행 타포차우산 atv는필수라는 여러 여행자들의 포스팅에 우리일행도 산악오토바이인  atv를 신청했죠. 대부분의 사이판여행 패키지에도 포함되는 타포차우산을 오르는 여행상품은 정글투어를 통어 차를타고 정상까지 오르는방법과 최정상까지는 아니지만 부근까지 산악오토바이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이 있답니다.

우리는 사이판pic 골드패키지 상품으로 사이판여행을 와서 자연스레 타포차우산 관광일정을 포함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여성분과 어린청소년들이 다수여서 사이판atv 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싶어 정글투어로 계획을 했는데, 의외로 여성동반자들이 이럴때 아님 언제 타고 보겠냐 그냥 진행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현지에서 산악오토바이 상품을 선택하는 방법과 한국에서 떠나기전 신청하는 방법중 어느것이 싼가 봤더니 비슷비슷해서 그냥 여행사에서 신청을 했답니다. 사이판pic리조트를 나와서 30여분을 산속으로 올라 타는 장소에 도착했죠. 우리를 안내한 업체는 stat atv라는 업체로 한국인 가이드와 함께 현지인 가이드 2명이 안내를 해주더라구요.

먼저 우리일행뿐만아니라 다른 한국인 가족들까지 20여명이 한꺼번에 출발했는데요. 먼저 산아래에서 10여분을 운전연습과 시범운행을 한 다섯바퀴쯤 하고나서 바로 산을 오르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다소 낡기도한 산악오토바이때문에 조금은 의심스러웠는데 막상타고 보니 별 이상도 없고 재미가 있더라구요. 운전면허가 없는사람도 난생처음 오토바이를 운전한 사람들도 산을 오르는 중간중간 움푹패인 웅덩이와 비탈을 오르면서 너무 즐거워하더라구요. 사이판의 날씨 특성상 햇빛이 내리 쬐다고 비가오기도 하고 해와비가 함께하기도 하는데 이런탓에 비탈경사가 심하고 땅이 물러진곳에 오토바이가 빠지기도 하지만 친절한 가이드가 금새 조치해 주니 문제없더라구요.

 

 

그렇게 얼마간에 시간인지 정확히 알 수없지만 20여분을 달려온거 같아요. 중간지점에 도착하게 됩니다. 산정상까지는 가지않고 넓은 공터인곳에서 사진 촬영도 해주고 휴식을 취하게 되는데요. 산자체에 큰 볼거리는 없었지만 갈대처럼 생긴 풀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우리나라 가을 억새를 보는듯했어요. 산아래를 내려다보면 사이판의 쪽빛바다와 코발트빛 새파란 바다의 경계과 훤히보이고 구름만 없다면 바다와 하늘이 구분이 안될 정도죠.

새파랗던 하늘이 갑자기 이처럼 먹구름이 밀려오고 비가오기도 합니다. 시원한 바람과 비가 사이판의 더위를 식혀주는데요. 사이판에서는 자외선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쓰는 썬크림은 소용이 없고 반드시 현지에서 지수가높은 썬크림을 구입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사이판 사람들은 우산을 쓰지않는데요 비를 맞아도 찝찝하지가 않고 금새 마르기 때문에 우산이 필요없다고 하네요. 저희도 우산을 준비해갔지만 전혀쓸일이 없었는데요, 사이판여행 가실때 우산은 안가져가셔도 된답니다.

동행한 현지인 가이드는 친절하고 열심히 사진을 촬영해주는데요. 개인별 사진은 물론 부부끼리 친구끼 가족끼리 기꺼이 촬영해주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타포차우산의 느낌은 우리나라 제주도와 비슷하긴 하지만 남쪽바다와 북쪽바다가 전혀다른 느낌이 나고 상쾌한 바람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또한 언제나 하늘을 바라보면 사진에서 처럼 큼직한 뭉게구름이 마치 솜사탕처럼 따라다니더라구요.

타포차우산의 백미, 바로 단체점프사진을 찍어주는데요 너무 재밋어요. 가족끼리나 연인끼리 적은 사람들이 찍을때는 타이밍이 잘 맞아서 나름 예쁘게 멋지게 잘 나오던데 이처럼 함께한 전부가 촬영하다보니 타이밍이 빠르거나 늦은사람은 우스꽝스런 모습을 연출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사이판타포차우산 여행은 사이판여행에서 필수이구요. 산을 오를때는 차를 타고 오르는 정글투어보다는 atv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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